1.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독립적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독립적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사무실을 열다’ - 지난 5년간 독립적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의지를 모아 독립적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사무실을 마련하였습니다. 새로 마련한 독립된 공간에서 2006년 7월 19일 (수) 오전 11:00에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염원을 담은 개소식을 진행합니다.

3. 개소식에는 장애인단체 뿐만 아니라 이상민 의원 등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인권단체, 여성단체 등에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줄 예정입니다. 여는 마당으로 ‘풍물굿패 살판’()이 지신밟기를 하며 ‘장애인차별귀신’을 내모는 신명나는 굿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의 땀 맺힌 정성으로 만든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올해는 꼭 제정되어 이 땅에서 장애인차별이 없어지기를 480만 장애인의 염원을 모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자 합니다. 이어지는 문화마당으로는 소리꾼 이덕인()이 우리 사회 차별 현실을 창작 판소리로 만든 ‘아빠의 벌금’을 공연하여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왜 필요한 가를 구성진 소리로 엮어낼 예정입니다.

4. 독립적인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공간에서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열기가 마음에서 마음으로 그리고 실천으로 그 불길이 타오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개소식 자리를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독립적 사무실 개소식>

사회 : 임소연(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활동가)

■ 여는 마당

- 지신밟기 (풍물굿패 살판 )

■ 문화공연

- 소리꾼 이덕인

■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염원을 담은 고사

■ 여는 발언

■ 축사

■ 연대사

■ 닫는 마당

함께 오셔서 축하해 주시는 분들

- 이상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 손상열 (인권단체연석회의, 평화인권연대 활동가)

- 박흥구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 박덕경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상임공동대표)

- 김수경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회장,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상임공동대표)

※ 풍물굿패 살판() 소개

풍물·굿·탈춤·소리·극·음악 등 다양한 양식의 전수를 통하여 정체된 전통 풍물 판굿과 변질된 사물놀이로 보여 지는 일반적인 풍물에서 벗어나 오늘 우리 삶의 모습이 담긴 창작 풍물판굿이라는 독자적인 예술 양식을 창출하고 풍물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젊은 풍물꾼들. 창작 판굿 '하날다래', '바람을 타고 나는 새야 1·2', ‘풍물이야기 - 四季’, 마당굿 ‘心心FREE’로 전국 200여회의 순회공연과 브라질·일본·터어키·러시아·중국 등 해외공연 및 해방 50주년 기념 광복 길놀이, 독립기념관 대축제, 세계마당극큰잔치, 서울 단오제, 한·일 월드컵 전야제 등 대동 판굿, 자선공연, 각종 축하공연 등 1000여회의 공연을 통하여 우리의 소리를 알리고 보급에 앞장선 연행 전문 풍물패.

※ 소리꾼 이덕인() 소개 및 ‘아빠의 벌금’ 작품소개

극단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 대표. 소리꾼 이덕인의 한마디 “예술로 세상을 바꾼다!!?? 소리를 시작 한지 어느덧 17년이 되었습니다. ‘아빠의 벌금’과 같은 작품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힘을 내서 갈 수 있었던 길이라 믿습니다. 아직 소리꾼으로서 갈 길도 멀지만, 소중한 벗들이 있어 함께 한걸음 마다 의미를 담으며 힘차게 걷겠습니다.”

작품 ‘아빠의 벌금’은 2002년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짠 창작 판소리. 하루하루 공공근로 일당을 받아 살아가는 날품팔이 이우연 씨가 운전 중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벌금을 물면서 생기게 되는 일들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판소리로 차용되면서 골계적인 요소들을 많이 덧붙여 꽁트화 시킨 작품. 법과 현실의 괴리 때문에 근면 성실한 한 인간이 범법자가 되는 과정에서 보이는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작품으로 판소리를 어떻게 현실에 적용할 것이며, 또한 재미나는 이야기꾼으로서 소리군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려는 의지가 담겨 있음.

<별첨 1>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사무실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