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는 8월 25일(금) 오후 2시에는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아래 장추련)와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의 면담이 있다. 이번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의 면담’은 여당인 열린우리당과 장추련이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첫 번째 공식적인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장추련은 이번 만남에서 열린우리당의 독립적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의지를 확인하고,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이런 기대는 장추련의 면담 요구로 지난 8월 23일 있었던 열린우리당 제5정책조정원장인 제종길 의원과의 면담이 이뤄진 직후 갖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의 면담이라 적잖은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장추련은 우선 독립적인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필요성에 관한 입장을 요구할 것이며, 그 외 여러 쟁점 사항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 한편 면담 자리에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 제종길 제5정책조정위원장, 강기정 보건복지위 간사, 장향숙 의원, 노웅래 공보부 대표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추련은 김수경(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변승일(한국농아인협회장), 임통일(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 등 장추련 상임공동대표 3명과 상집위원장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