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인권사회가 함께하는 경총 앞 1인 시위
- [보도성명]
- 장추련
- 2006.11.28 20:50:44
- https://www.ddask.net/post/1410
일시 : 2006. 11. 24 담당 : 박옥순(016-245-9741)
시민인권사회단체들이 연대로 이어지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반대하는 경총 앞
무기한 1인 시위
(매일 12:00 ~ 13:00, 경총 앞)
- 장애인도 차별받지 않고 인간답게 살고 싶다!! -
- 장애인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경총을 규탄한다!! -
- 경총은 기업부담 운운말고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인정하라!! -
1. 시민인권사회단체들이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경총 앞 1인'시위에 참여한다. 오는 11월 27일(월)부터 12월 1일까지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제정 반대하는 경총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연대하여 참여하는 것이다.
2. 경총은 그간 장차법 제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다. 이에 시민인권사회단체들은 경영계의 이런 태도에 대해 우선은 무기한 경총 앞 1인시위에 동참하여 연대 의사를 밝히고, 오는 12월 4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경총을 규탄키로 했다.
3. 기업부담 운운하며 장차법 제정을 반대하는 경총의 태도는 480만 장애인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아니 장애인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경총이 인정하는 장애인이란 능력이 없으니 국가나 사회에서 도와주어야할 대상일 뿐이다. 그러기에 장애인을 노동의 주체로 인정하여 노동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보다, 돈 몇 푼 후원하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불쌍한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동동하게 살아가는 존재로서 의미를 찾고자, 지난 5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온 장애인을 무시하고 장차법 제정에 반대하는 경총은 결국 장애인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시민인권사회단체들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연대의사로 오는 27일부터 경총 규탄 1인 시위에 돌입한다.
- 1인 시위 일정 (11월 27일~12월 1일) -
- 11월 27일(월) 유의선(빈곤문제해결을위한 사회연대 사무국장)
- 11월 28일(화) 정종권(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 11월 29일(수) 박래군(인권단체연석회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 11월 30일(목)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 정부와 국회, 경제계에 바란다'-
- 12월 1일(금) 이인경(시민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