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장애여성조항 원안대로! 9월정기국회 장차법 반드시 통과!

  • 장추련
  • 2006.07.26 14: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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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 앞에서 장애여성 조항 원안대로! 9월 정기국회 장차법 반드시 통과! 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 앞 제 3차 화요집회가 열린 것이지요. 적은 수가 모였지만 세번째로 이어지는 국회 앞에서 내는 우리들의 깊은 소리라는 점에서 집회 내내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애초 계획은 잠시 집회를 열고 국회 앞쪽으로 한바퀴 크게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었습니다. 집회를 마친 후 장애여성조항 원안대로! 9월 정기국회 장차법 반드시 통과라는 현수막을 휠체어에 걸고서 막 행진을 시작하려는 찰나, 경찰은 폴리스 라인이라며 앞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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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여동안 대치 상태를 계속하다가 연행된 이경호 활동가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해산을 했습니다. 휠체어와 목발 그리고 우산 등으로 멋지게 차리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알리는 홍보전을 가질 예정이었건만, 경찰은 앞을 막아버렸습니다. 언제까지 저들이 우리의 앞을 막을 수 있을런지 지켜볼 수만 없겠지요. 담에 더 멋진 투쟁을 기대합니다. 참 이날 집회 사회는 이호선(한국DPI 여성위원회 부위원장)님으로 장차법 법제위 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계시지요. 이런 집회 진행이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하시는 걸 보니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참여한 모든 분들은 아마도 고개를 끄덕끄덕!!!^^ 
 
              진행 : 이호선(한국DPI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수화통역 : 김철환
○ 본 집회
•여는 발언 : 김미선 한국DPI 부회장
•경과보고 :  이희정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활동가
•문화공연 :  서울DPI ‘한결’
•투쟁발언 
    - 이낙영 시각장애인여성회 대표
    - 정하균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
•문화공연 :  풍물패 ‘소리밭’
•연대발언
   - 이화영 서울 여성의 전화 연합 사무국장
   - 김광승 성람공대위 활동가
•결의문 낭독 : 정민자 장애여성문화공동체 활동가
○ 행진 : 집회 장에서 국회 앞→ 우회전 → 우회전 → 국민은행(간단한 퍼포먼스진행)
○ 마무리 발언 : 김효진(한국DPI 여성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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