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9] 보도자료_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장애인비하발언 규탄기자회견
- [보도성명]
- ddask
- 2020.09.08 14:22:37
- https://www.ddask.net/post/1844
- 첨부파일
보 / 도 / 자 / 료 | |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
수신처: 각 언론사 및 장애인단체, 사회인권단체 | 배포일자: 2019. 8. 8 |
(경 유): | 보도일자: 2019. 8. 8 |
담당자: 박미애 활동가 (010-4026-3259) | 페이지: 3p |
대표: 박김영희, 박명애, 변경택, 변승일, 윤종술, 주소: (우 03086)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25, 유리빌딩5층 508호 전화: 02)732-3420/ 전송: 02)6008-5115 / www.ddask.net / ddask420@naver.com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장애인 비하발언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19. 8. 9 오후 1시 장소 : 자유한국당 당사 앞 주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순서- 사 회 : 박미애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활동가) 발 언 1 : 강석화 (한국농아인협회 부회장) 발 언 2 : 이종운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개인 대의원) 발 언 3 :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 면담요청서 제출 / 자유한국당 대표 면담 |
1. 장애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는 귀 기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이번 기자회견 주최단위인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외 6개 단체는 전국에 회원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권리옹호 단체들입니다.
3. 지난 2019년 8월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해 규탄 성명을 내고 사과를 촉구하는 기사회견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를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가 돼버렸다”고 발언 하였습니다.
5. ‘벙어리’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 장애인을 낮잡아 비하해 부르는 표현으로 이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명백한 차별행위이며, 특히 제32조 괴롭힘 등의 금지에 대한 조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비하를 유발하는 언어적 표현으로 법률 위반행위입니다.
6. 2018년 12월경 자유한국당의 전 당대표인 홍준표 대표 또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혐오와 비하발언을 한 바 있어 국가인권위에 진정 된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정당의 대표가 이렇게 반복적인 장애인 비하발언을 쏟아내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습니다.
7. 이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제대로 된 사과와 함께 자유한국당 소속 위원 및 직원 전원이 장애인권교육을 받도록 요구하는 면담요청을 하려고 합니다.
9. 국가의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국민의 한 사람인 장애인의 인권을 함부로 짓밟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게 규탄하며, 면담요청을 진행하고 면담에 거부하거나 사과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비롯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10. 국민의 인권이 정치인의 가벼운 말속에서 함부로 침해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