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힘 낼께요

  • 장추련
  • 2009.10.28 09: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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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옥순예요.
 
오늘 기분 좋은 소식 2가지 전해요.
 
하나는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이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장애인계의 언론사에 사과문을 광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기자회견을 마친 후
홈플러스는 공식사과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 사과문 초안을 보내왔는데, 잘못했다고 인정은 하면서도
의도가 아니었다 또는 자신들이 따로 장애인 빵집을 준비하고 있고
여러 장애인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는 치적(?)을 밝히기에 여념이 없는 사과문이었어요.
 
이것은 우리가 받기에는 터무니없는 사과문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수정하여 다시 제안하였고, 많은 장애인이 볼 수 있도록
4대 장애인 언론에 사과문을 광고로 내라는 요구를 하여 이것이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이 사항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경석상임공동대표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뤄낸 것입니다.
 
더욱더 확실한 처벌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이에 대해서는 이후에 다시 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프로젝트 사업인 권리보장 사업에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선정되었습니다.
 
탈시설지원과 권리보장 등 영역에 장애인계에서 약 50여개 단체가 참여했는데
이중에서 선정된 것이지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함께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단체협의회도 선정되어
장애인차별상담전화(1577-1330)와 법률지원단을 활용한
장애인의 자기권리 찾기 운동이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2008년 4월 11일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이후
단체 분담금과 약간의 개별 회원들의 회비로 어찌어찌 운영하고 있는바
잼있게 운동하고 싶어도 아주 아주 최소한의 경비조차 없어
상당히 힘겨움이 계속되어왔습니다.
 
공동모금회의 본 활동 지원은 장애인차별금지를 향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소중한 씨앗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이번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일정과 관련한 공지사항입니다.
 
하나는 오늘(27일) 오후 4시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집행위원회의가 있습니다.
각 단위 집행위원들은 꼭 참여하시어 소중한 의견으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힘찬 발걸음에 함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울은 28일 오전 11시 문화관광부 앞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21조 개정과 관련하여
문화관광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많은 단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세엣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안태성교수의 대법원 선고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법원에서 개최됩니다.
장애차별, 부당해고로 길고도 지루한, 힘겨운, 그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부단하게 싸워오신
안태성교수의 승리의 그 장소에서 많은 분들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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