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안태성 교수 대법원 승소

  • 장추련
  • 2009.10.30 0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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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IMG_2576.JPG
"... 상고를 기각합니다"
 
10월 29일(목) 오후 2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대법관의 조용한 음성이 흘러나올 때
그곳에 있던 안태성, 이재순, 이성수, 정진호님 등은
모두 참았던 숨을 후-욱! 토해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나오자 마자,
이재순님은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만 3 여 년간의 고단한 혈투의 결과였습니다.
1심과 2심에서 폐소하자
학교 측이 대법원에 상고를 진행하면서
만 3년 여가 걸린 것입니다.
 
장애차별, 부당해고로 청강문화산업대를
뒤로 하고 거리에서, 인권위에서
싸움을 벌인 청강문화산업대 전 안태성교수(만화창작과)와
그의 아내 이재순님.
 
대법원 밖으로 나와서도 한동안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이재순님의 사진 속에서 울음어린 얼굴이 그 이유입니다.
 
_img_25891.jpg
 
자신만이 아니라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에서 다양하게 차별이 벌어지는 것을
확인한 안태성교수와 이재순님은 해년마다
전국 장애인차별 만화전을 개최하면서
장애인차별의 야만성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재순님 역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학 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안태성 교수는 장애를 이유로 차별하고
조교수에서 계약직교수로의 부당계약을 강요하는
학교 측에 맞서 투쟁해왔습니다.
 
안태성교수는 장애인 인권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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