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함께함"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 장추련
  • 2010.04.04 23:53:33
  • https://www.ddask.net/post/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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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추련 효정입니다.
즐거운 주말이셨는지..
찬바람 녹아있는 봄볕만은, 샬랄라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함께함을 고민하는 우리,
낯섦과 두려움을 걷고 또 다른 함께함을 준비하며 봄기운 사이에 실어 작은 소식통 하나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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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보험과 관련하여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불편하고 낯선 이야기들이 쏟아집니다.
 
함께 살고 있지만, 함께 고민하지 못했던 차별의 이야기들에 가슴 한 켠의 불편함, 낯설음..
그래도 계속되는 이야기, 이야기..
안절부절 어찌할 줄 모르고 가슴을 치며 주변을 서성여야 했던 답답함을 기억합니다.
 
그러던 중 지역사회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한 정신장애인 당사자, 가족들이 이야기가 알려졌지요..
 
어쩌면 좋은가..?
 
--
 
그러다가.. 짜잔...
 
"어쩌면 좋은가?" 를 고민하고 있는 하나 둘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고민의 길이도 깊이도 다른 이들이, 
이 질문 "어쩌면 좋은가?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 아래 모여서 물음표를 풀어내어 보기로 했답니다.
 
이미 경기에서는 고민도, 모임도 오랫동안 지속되었더랬지요.
그래서 경기지역의 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 경기복지시민연대, 다산인권센터, 여럿이 함께..
그리고,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도 함께 하는
"정신장애인인권네트워크(줄인 정있네)"가 그 모임을 열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뒤에는 정신장애인당사자, 가족들과 함께 고민의 폭을 넓히려고 합니다.
 
고민 + 직접행동 하는 정있네의 활동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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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있네에서 올 첫번째 어울림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당신의 정신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 못오시더라도.. 자주자주 소식 전하도록 할께요.. 히히
 
그럼.. 봄 볕 닮은 한 주 되시길바라며..
 
름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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