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111026) 서울시장보궐선거 장애인접근권보장하라!

  • 장추련
  • 2011.10.31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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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추련 찬희입니다.

지난 10/24일날 아침부터 바쁘게 장추련 박김영희 사무국장님은 인권위로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진정하였습니다. 10/26일 있을 서울시장보궐선거 투표장(관리사무실2)의 접근권이 불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권위는 바로 조사를 하고 강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안을 만들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전동휠체어나 수동휠체어를 들고 올라가겠다는 답변이었는데, 그렇게 하게되면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불가하다고 하니, 2층에 있는 투표 용구를 부분적으로 1층으로 내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강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강동구에 있는 투표장 약98개를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지 점검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10/26일 박김영희 사무국장님은 동네에 같이 거주하시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시는 여성장애인 1분과 함께 투표를 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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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가 조금 좁고 어둡기는 했지만 이동이 가능하였고,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고 소중한 투표 를 행사하였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장애인접근이 불가하여 투표를 하지못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동휠체어를 사용하시는 이라나씨는 성북구 성북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려고 했는데, 투표장이 2층이여서 투표를 할 수 없었습니다.
선관위에 이야기를 했지만, 정해진 투표장이 아닌 다른곳에 투표장을 설치할 수 없다며 거부를 했습니다.

이라나씨는 6시간동안 1인시위를 하고, 1층에 임시 투표소를 설치해서 투표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위해 투표를 독려하는 글들이 가득하고, 국민 한명한명의 투표가 소중하다고 하지만, 정작 장애인들은 접근이 불가해서 투표를 하기위해 장장 6시간동안 1인시위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국민 모두가, 비장애인뿐아니라 장애인도 자신의 참정권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힘내서 나아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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