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120305) 장애인영화관람권 공대위 100일 1인시위 출범!!

  • 장추련
  • 2012.03.05 18:51:41
  • https://www.ddask.net/post/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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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한국영화 좀 보자!
 
"저는 한국영화를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영화는 즐겨봅니다. 왜냐고요, 외국영화는 자막이 나와서 영화를 볼 수 있지만, 정작 한국영화는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화에 화면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주면, 시각장애인도 영화를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면해설 서비스를 해주는 영화는 없습니다."
 
"영화관을 들어갔을때 출입구 부터 턱이 있어 휠체어의 출입을 막습니다. 또한 상영관에 들어가도... 맨 앞자리나, 뒷자리에만 휠체어 출입이 가능해 영화를 보려면 너무 목이 아파 힘듭니다...."
 
위 글은 실제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청각장애인은 자막이 없어, 시각장애인은 화면해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지체장애인은 이동권이 가로막히고 휠체어자석이 제한되어 있어 영화를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장애인의 영화관람권 확보를 위해 <장애인 영화관람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작년에 청각장애인의 인권을 다룬 영화<도가니>를 정작 청각장애인 당사자들은 볼 수 없어, 청각장애인14명이 인권위에 진정을 하고!!
 
대종상영화제에 피켓시위를 하여 인터넷에 <대종상농아인>으로 검색어 1위 를 차지했었습니다!!
  
또한, 40일동안 1인시위를 진행하였고,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규정되어 있는~
<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 범위- 시행시기 2015년,적용범위 300석이상>을 개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법개정을 요구하고, 영화관 내 환경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와 논의체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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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에도 그 투쟁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 3월 5일 오전 11시에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 100일 1인시위 출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0일동안, 1인시위를 진행합니다!!
 
그 첫번째 1인시위 주자는~~~
 
청강문화산업대학의 부당해고에 맞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통해 손해배상 소송에 승소> 한 안태성 교수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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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삐에로 분장을 하시고,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1인시위의 시작을 힘차게 시작해 주셨습니다!!!^^
 
 
1인시위는 계속해서 진행됩니다.
 
장소: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
시간: 12:00-13:00
 
함께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김찬희(010-7551-9905)로 연락주세요^^
환영합니다^^
 
장애인이 자유롭게, 한국영화를 볼 수 있는 그날까지~~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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