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차별을 없애자!!! 청각장애영역 조사원 교육^^
- 장추련
- 2012.04.19 12:02:19
- https://www.ddask.net/post/301
일상에서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모니터링!!!
청각장애영역 조사원 교육이 4월 13일 이룸센터 회의실2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차별은
바로 <의사소통>에서 시작됩니다.
청각장애영역 조사원 교육은
조사원당사자 모두 청각장애인, 실무자들의 경우 수화통역을 아주 잘하시는 분들, 그리고 수화통역사
이 분들 모두 수화로 의사소통을 나누는데
저와 찬희활동가만 무슨 말을 나누는지 몰라서, 그냥 가만히 있었지요.
그 순간, 제가 경험했던 것은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있을 때, 늘상 이런 소외되는 기분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지요.
박물관에서, 미술관에서, 체육프로그램을 이용할 때도, 은행 업무를 할 때도
특히 은행 ATM기를 이용하다가 갑자기 카드에 문제가 생길 때
직원을 호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경우(지금은 직원을 전화로 호출하도록 되어 있지요, 전화로 호출할 경우 청각장애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을 위하여 우리가 하는 모니터링은
참으로 중요하다는데 힘을 내고, 결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2012년 모니터링은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610곳을 모니터링할 것이며
지체, 시각, 청각, 발달장애영역별 정당한 편의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미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인권위 집단진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모니터링 조사기간은 4월 네째주부터 6월 네째주까지, 약 2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