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금융문화예술체육시설 정당한 편의 촉구 집단진정 기자회견

  • 장추련
  • 2012.08.28 11:21:59
  • https://www.ddask.net/post/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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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추련 재경입니다.
2012년 8월 24일 오전11시, 인권위 앞
금융,문화예술,체육시설에서의 정당한 편의를 촉구하는 집단진정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은행, 박물관, 미술관, 체육시설
비장애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갈 수 있는 이 곳들이
장애인에게는 너무나 높은 장벽입니다.
은행에 가면, "너는 왜 왔니?" 하는 불편한 시선부터
현금을 찾고 싶다는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를 너무나 중요시 여기는 사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방의 비밀번호를 물어보고, 얼마를 찾을 것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5만원을 찾아 건네주는 은행직원" 그것을 그들은 장애인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ATM기가 너무 높아서, ATM기에 경사로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서 불편을 겪어야 하는 사람들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이 미술관에 가도, 난해한 작품에 대한 설명 자체가 너무나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어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수화통역사를 통해 듣고 싶다고 말하면, "그건 되지 않는다"며 아주 당연한 듯이 말하는 현실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이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싶다고 하면, "보호자를 데리고 와라, 그렇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고 말하는 현실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과 동등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당한 편의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우리의 요구를 아주 당연한 듯이 "안 된다"고만 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적 구조를 시정하기 위하여 집단진정을 하였다.
 
집단진정에 참여한 단체는

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장애인정보문화누리,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총 11개 단체가 힘을 모아서 총 335건 집단진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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