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월요일 오후2시-6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영화를 만나다!’(장애인차별금지법 인권영화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되고, 시행된지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은 <고용, 교육, 재화용역, 사법․행정절차, 참정권, 모․부성권 성평등, 가족․가정․복지시설, 건강권, 장애여성 및 장애아동,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의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과 비장인 모두 동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는 장애를 이유로 제한․배제․분리․거부의 형태로 장애를 가진 자에 대해 차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장애인 차별의 권리구제 수단인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을 깨기 위해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다큐인과 함께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총 10편 중 5편을 선정하여 영화시사회를 진행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같은 장애는 없다>(박종필 감독), <두번째 계절>(손영 감독)을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에서는 <장애, 그리고 가족>, <부모에서 부모로>(반다 감독), <밤의 올가미>(이정수 감독)를 상영하였습니다. 10편의 영상은 다큐, 극, 혹은 애니메이션의 형태로 장애유형영역, 사회참여영역에 관해 제작되었고, 참석한 단체 선착순 50곳에 대해서는 DVD 한 장씩 무료로 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자원봉사자 문경림 | alfredo_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