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 장추련
- 2014.04.28 14:28:52
- https://www.ddask.net/post/355
▲ 故 송국현님의 영정사진과 물품들 (화환들 사이로 고인의 지갑, 응원의 글, 비타민 음료, 담배, 커피가 든 종이컵 등이 놓여져 있습니다. 그 뒤로 활짝 웃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촬영: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임소연
늦은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부디, 진도 앞바다는 잔잔하기를 기도합니다.
장추련도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故 송국현님의 빈소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박김영희 국장님은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계시고,
성연활동가는 지적장애인 조력인으로 오늘도 경찰서로 나갔습니다.
호동활동가는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무국 식구들이 얼굴을 마주할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고 정신없던 일정들이었습니다.
6.4지방선거도 다가오고 있고, 5월에는 교육일정도 가득 잡히게 될 터라
서로 얼굴을 마주할 날을 더 기다리게 되겠네요.
그래도 여러모로 응원해주셔서 힘을 더 내어 봅니다.
고속버스를 타러 갔다가 경찰의 최루액을 뒤집어 썼습니다.
버스타러 가는 행렬을 왜 불법집회라고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어떤 권리로 우리를 막는 것일까요. 여전히 경찰은 답변을 하지 못합니다.
다시 2차 '희망고속버스'타기로 4/30~5/1일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