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120201) 국가인권위원회 예산삭감

  • [보도성명]
  • 장추련
  • 2012.02.01 11:28:01
  • https://www.ddask.net/post/555
  • Print
첨부파일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수 신

각 언론사

제 목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 인권부문 예산 25% 삭감

장애인 권리옹호를 포기하려는 것인가

일 자

2012. 2. 1

담 당

박김영희 사무국장/ 010-9018-5209

분 량

2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 인권부문 예산 25% 삭감
장애인 권리옹호를 포기하려는 것인가

 


지난 24일 2012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예산현황에 따르면, 인권위 총예산은 230억5천500만으로 작년보다 5.2% 증가하였다. 하지만, ‘장애인 인권증진 사업’ 예산부문은 4억4천2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억5천100만원 예산이 삭감되었다. 장애인 인권 증진 부문 예산이 무려 25%나 삭감된 것이다. 반면에, 국제교류 강화 예산은 놀랍게도 57%라는 놀라운 금액의 예산이 증액되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차별시정기구이다. 따라서, 인권위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장애인의 인권을 지키는 데 있다. 그런데 장애인 인권을 지켜내기 위해서 예산을 증액해도 어려울 상황에, 장애인 인권증진 부분의 예산삭감은 인권위의 역할과 책임을 포기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의 인권침해는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비장애인과의 의사소통과정에서 원만하지 않다는 이유로 왕따나 부당해고 등의 차별을 겪는 사례, 언어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금융서비스 상담에서 차별을 겪는 사례, 정신장애나 지적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타인들로부터 악의적 차별을 겪는 일들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애인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국가인권위의 책임과 역할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가인권위는 가장 시급한 과제를 등한시하고, 대외적인 위상과 명분을 쌓기 위한 국제교류 강화 예산을 57%나 증액하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 
 
장애인인권을 지켜내기 위해선,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과 장애인 인권옹호를 위한 계획이 수립이 되어한다. 전시적인 국제행사에 치중하기 보다는 차별시정기구로서의 인권위가 만들어진 역할과 목적을 망각하지 않고, 인권위가 우선해야 하는 장애인인권보장 및 증진에 힘써야 할 것이다.
 
450만 장애인은 인권위가 즉각 장애인 인권예산 삭감을 철회하기를 요구한다.
장애인 인권을 포기하는 인권위는 장애인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12. 2. 1.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091 보도성명 240919_성명서_고_김순석_열사_40주기_장애인을_가로막는_거리의_턱_접근권_보장촉구 New ddask 2024.09.19 11:03:15 15
1090 보도성명 240908 보도자료_9월10일 숙박시설에서의 장애인객실 우선 예약 배정 거부 국가인권위 차별 진정 기각에 … ddask 2024.09.08 09:52:42 95
1089 문서 240821 인권위 지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은행이 대출을 거부하는 관행 바로잡아야(24-진정-0175900) Hot ddask 2024.08.23 06:35:05 176
1088 문서 240801 인권위_시각장애_수용자가_‘흰_지팡이’_등_장애인보조기구_사용할_수_있도록_편의_제공해야 ddask 2024.08.20 06:54:42 177
1087 문서 240730 인권위_정신의료기관의_병실_내_강박행위_시정할_것_권고 ddask 2024.08.20 06:54:06 169
1086 문서 240612 인권위_특별교통수단_준수사항_위반_시_과도하게_이용을_제한하는_규정은_시정해야 ddask 2024.08.20 06:53:29 176
1085 문서 240722 인권위_목발_사용_장애인의_크리스털_캐빈_케이블카_탑승을_제한하는_것은_장애인_차별 ddask 2024.08.20 06:49:54 168
1084 문서 240619 인권위_장기_비자의_입원환자의_인권_보호_위해_입원연장_심사_시_대면심사를_원칙으로_해야 ddask 2024.08.20 06:49:00 174
1083 보도성명 240716_보도자료_7월18일 지체장애학생_통합학교_교육차별_진정_기자회견 ddask 2024.07.16 11:48:30 186
1082 보도성명 240626 보도자료_6월28일 베트남 000항공사의 편의 미제공에 대한 차별 진정 기자회견 ddask 2024.06.26 11:03:40 231
1081 문서 240520 인권위_교정시설의_장애인_수용자에_대한_피의자_조사_시_조력받을_권리_보장해야 ddask 2024.06.08 09:40:14 296
1080 보도성명 [240603] 보도자료 _ 장애인 유권자 권리 침해 즉각 시정하라! 충북 선거관리위원회의 장애인 차별 규탄… ddask 2024.06.08 08:54:56 287
1079 문서 240430 장애_등_취약계층_외국인에_대한_건강보험료_결손처분_사유_확대_및_간이귀화_신청요건_완화_권고 ddask 2024.05.09 11:21:09 451
1078 보도성명 240507 보도자료_5월 10일 발달장애인 참정권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ddask 2024.05.08 14:21:12 442
1077 보도성명 240508_보도자료_진정서포함_5월10일_선거관리위원회의_발달장애인_유권자에_대한_투표보조_차별_진정_기자… ddask 2024.05.07 11:36:59 424
1076 문서 240402 파크골프협회_동호회_구성_비율_개선_권고,_OO시파크골프협회_수용 ddask 2024.05.05 16:08:01 441
1075 보도성명 20240429_모악랜드_진정기각_행정심판_청구_기자회견 ddask 2024.04.27 10:36:11 452
1074 보도성명 240422 보도자료_4월 24일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방안 토론회 ddask 2024.04.22 18:54:47 720
1073 보도성명 240418 성명_인권위 천주교 사진 무단사용 진정 기각 결정 규탄 성명 ddask 2024.04.18 19:02:26 509
1072 보도성명 240416 보도자료_4월18일 교육청_공무원_임용차별_불합격처분취소_행정소송_기자회견 ddask 2024.04.17 11:33:00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