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어디 사무실 사용할 곳 있나요?

  • 장추련
  • 2007.08.08 11: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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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옥순입니다.
 
오랫만에 편지를 보냅니다.
요즘은 이현경활동가가 열쉬미 편지를 보내고 있는 관계로
저는 잠시 쉼^^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휴가철이네요. 많은 분들이 들로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나아가고 있지만, 장애인계는 나름으로
인권계는 이랜드투쟁 등으로 점거농성과 집회, 기자회견 등이
이어지고 있어 활동가들의 쉼은 요원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계인권선언 24조에 '쉴 권리'가 명문화된 것을
보면 휴가는 노동하는 사람들의 당연한 권리로
당당하게, 또는 꼭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쉼은 노동하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지요.
여튼 쉬엄쉬엄 가자구요...^^.
 
몇 가지 소식을 알려드릴께요..
 
하나, 장추련 사무실 이전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장추련 사무실은 예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사용하던 사무실로 하영택위원장님과 지장협의 협조로
임대비 한푼도 내지 않고 사용하였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오는 8월 15일에는 비워야 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부랴부랴 사무실을 구하고 있는데
만만치가 않군요. 혹시 놀고 있는 사무실이 있으면
갈켜주시면 바로 바로 이사하겠습니다^^ 하하하...
 
두울 열린우리당의 인권위원 선출과 관련한 릴레이 성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일곱번째로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가 별첨과 같이 성명을 냅니다.
내일은 열여덟번째로 이현준열사추모사업회가 성명을 내며
모레(8월 3일)은 열아홉번째로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에서 성명을 냅니다.
 
장애인계의 간절한 바람을 준법투쟁으로 매일매일
이어나갈 때, 그 파장은 무시못할 영향력을 행사할 수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까지 투쟁합시다.
 
 
세엣,  행정자치부가 꽤 깐깐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인권위원회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을 위한 행정조직으로
65명 인원 확충을 요구했는데, 행자부가 거의 전면
부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장추련 향후 투쟁 계획을 세워 소식을 알리겠습니다.
 
네엣, 법무부 장관 면담요구를 했습니다.
장애인차별에 관한 시정명령권을 쥔 법무부장관 면담요구입니다.
현행대로라면 아무래도 법무부 공무원들이
앉아서 지네 맘대로 시정명령권 발동여부를 결정할 것 같아서
독립적인 위원회 설치를 요구할 예정인 것입니다.
반드시 장애인 50%할당제를 요구해야겠지요.
 
다섯, 국회의원 장향숙과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 공동연구를 시작합니다.
연구원으로 박종운법제위원장, 조한진대구대교수, 장서연아름다운재단공익변호사그룹공감 변호사
조백기천주교인권위원회 인권활동가 등과 1명(미정)이
연구를 시작합니다. 8월 7일 오전 10시 30분 첫번째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여섯, 장애인 관련 법률 발굴 및 개선안 연구를
국회의원 노회찬과 공동연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연구진 구성은 되지 않았습니다.
 
더운 여름 이기는 방법은 에어컨보다 선풍기보다
우리의 뜨거운 투쟁 열기로 이열치열! 투쟁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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