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여름, 장추련은 아래와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 장추련 이사날이 결정됐습니다.
8월 21일 오전 중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종로구 통인동 137-7 1층 점포입니다.
경복궁 2번 출구로 나가서 7분정도 소요됩니다.

사무실이 작아서 짐을 반으로 줄여야겠기에

어제(15일)는 짐줄여서 반 정도는

다른 보관장소에 이사를 시켰지요.

1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손때가 묻었던 것이기에

이별의 아픔도 느껴지더군요.

 

21일 새로운 만남을 위한 이별이었습니다.

또 그날은 장추련 집행위원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집행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두울은 그제(14일) 오전에 국무조정실에 다녀왔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작업과 관련하여
본 안은 보건복지부에서 만들고 있으나,
워낙 여러 부처가 결합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국무총리(국무조정실)에서 전체를 조직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청와대 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가 해소되면서 이 업무를 국무조정실에서 맡게 된 것입니다.
오늘 만남은 국무조정실에서 장애인 차별 관련
기존 법률 발굴 및 개선방안에 관한 내용과 관련하여
장추련 의견을 듣고자 이뤄진 것입니다.
사실 전화로만 간단하게 의견을 청취하고자 했는데,
시행령 과정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직접 방문 요청을 했지요.

현재 보건복지부 중심으로 시행령 연구는 계속되고 있고,

각 부처별로 관련 사안에 관한 시행령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경부터 장추련과 정부가 함께 시행령 작업을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행정자치부에 장차법 시행을 위한 65명의 실무력 배치 요구를 했으나, 예산 등의 문제를 들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공문서를 행자부에

보냈는데, 아직까지 이렇다할 답변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네엣 국가인권위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연구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8월7일 첫번째 워크숍을 진행했고, 오는 20일까지 그 연구된 안을 취합하는 과정을 가질 계획이며(2차 온라인 워크숍),

오는 8월 27일(월) 감수자가 포함된 3차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구자로는 박종운위원장, 조한진교수(대구대학교), 장서연(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배복주(장애여성공감), 조백기(천주교인권위원회) 등 5명이며,

우리 안을 감수할 분은 곽노현(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박숙경(성공회대 박사과정) 등입니다. 3차 워크숍을 마친 후 초안이 성안되면, 9월 경에는 공개 토론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여러 많은 분들이 탄원서를 조직해주셨는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소가 기각되어 이전의 300만원 벌금형이 그대로 되었습니다. 재판부의 아쉬운 처사에 허탈하기만 하군요.

 

여섯째, 장애인차별금지법 관련 한일 간담회 준비상황 보고입니다. 장애인지난 45차 집행위원회의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오는 9월 5일부터 열리는 세계장애인대회의 중 9월 6일 오후 6시에 세계장애인대회가 열리는 일산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과 관련된 한일 간담회가 개최됩니다.

이를 위해 요즘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정희경이사장이

다니는 강남 현대교회 앞에서 해직당한 안태성교수와 그 아내 이재순씨가 매주 일요일마다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여덟째, 장추련 벌금이 720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벌금모금에 참여해주신 단체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시각장애인여성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광주장애인총연합회, 특수교육총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입니다. 더욱 가열차게 모금에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홉째, 벌금 마련 호프가 오는 10월 27일- 28일 진행예정으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곧 이어 나올 호프 티켓 등으로 다시한번 찾아뵙겠습니다.